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옛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파울루 벤투 감독 등 22명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12년 만에 월드컵 16 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석열 감독은 환영사에서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정신력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많은 국민이 밤잠을 설치며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그는 피와 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축구와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토와 손흥민은 국민적인 성원에 대해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손흥민과 이강인은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윤석열 감독 부부에게 선수들이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 승 1 무 1 패로 조 2위로 16 강에 진출했다.그러나 16 강전에서 한국은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에 5도 뒤진 1대 4로 졌다.비록 16 강에서 멈추긴 했지만 12년 만의 16 강 진출이라는 쾌조에 팬들은 열광했다.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